고전게임 수호전 천도108성 - (15)
마지막 글에서 분명 삼파전이 되었다고 써놨었는데 갑자기 항주에 방납이 거병을 했다. 현재 1011년 으로 게임 시작 시간 1000년에서 11년이나 지났는데 갑자기 방납이 튀어나와 거병하다니 현재 내가 플레이하고있는 수호전에 통합패치버전때문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무뢰한은 4에 금과 식량이 적은걸 보니 금방 정리가 가능할듯 하다.
방납을 치러 가는 사이 고구가 하남부를 친다는 메세지가 떴다.
그와중 양지는 등주로 이동한 상태이다. 등주의 병력이 적길레 왜그런가 봤더니만 세상에 식량이 0이 되어서 병력이 다 사라졌다.
방납을 치기 전 고구가 먼저 하남부에 쳐들어왔다. 난 우리 요새니까 내가 컨트롤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컨트롤을 할 수가 없다. 지켜보기만 할 뿐이다.
다행히 우리 무뢰한들이 능력치가 높으니 걱정을 안하지만 컨트롤을 못하니 그저 지켜만 보니 조마조마하다.
유당이 부적으로 적 무뢰한을 혼란시켜버렸다. 나같았으면 유당의 지력이 낮으니 부적을 거의 쓸일이 없을듯 한데 PC는 다르긴 하다.
우리팀의 방경이 포로로 잡혔다. 방경이야 어차피 병력이 없었으니 상관이 없다.
위쪽에선 삭초와 동평등 무력이 높은 애들이 부적을 마구 써서 적들을 혼란시켰다.
의외로 성공률이 높았다. 적들중에는 탈영병들도 나왔다. 전장을 그냥 이탈해버렸다.
의외로 적들은 거점을 기준으로 많이 모여들었고 거점 4자리중 한자리를 차지한 후 거점을 파괴시켜나갔다.
우리 무뢰한들은 이미 바깥으로 다 나가있는 상태이고 이대로라면 거점을 점령당할듯 하다.
우리 무뢰한들은 적 거점 근처에서 정말 의미없는짓들을 하고있다. 답답하게 거점 내구성은 벌써 500이하로 떨어졌고 결국 패배했다.
처음에 AI를 믿었으나 혹시나했지만 역시나였다. 분하다.
더욱 더 분한건 유당이 고구한테 등용당했다.
처음부터 같이 해온 무뢰한인데 배신감이 크다. 다음 복수전때 유당을 잡으면 처형할 계획이다. 배신자에게는 절대 자비란 없다.
임충이 혼자 방납에게 쳐들어갔다. 어차피 병력이 없으므로 쉽게 제압했다.
하남부에서 도망쳐온 무뢰한들은 게양진으로 모였다.
게양진에 있는 완력높은 정예무뢰한들과 등주에있는 무뢰한등을 전부다 황문산에 소집시켰다.
그러던 와중 남풍부의 왕경이 거병했다.
왕경은 중량이 바로 쳐들어갔다. 고구또한 쳐들어간다는 메세지가 떴다.
중량이 먼저 쳐들어갔고 왕경은 멸망했다.
다음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황문산에서 군비를 재정비 중에 축룡이 청풍산에서 거병을 했다.
아마 이정도 되는거 보면 수호전 통합패치버전에 의해 일어나는 일인듯 하다.
일단 현재 거병하는 세력들을 없애기 보다 고구와 중량을 없애기 위해 내정과 군비를 재정비했다.
특히 고구의 하남부를 공격하여 다시 찾고야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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