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가 커가고 열심히 일들을 하면서 무뢰한들의 직업이 레벨업 됐다. 완소칠은 어부 레벨 3을 기록하며 선장이 되었고 공명은 농부 레벨 3이 되어 관리가 되었다.
양산박의 초대두령 조개를 꼬시려했지만 실패했다. 아직 명성이 부족한가보다.
다음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병력충원을 한다. 고구의 땅인 동평부를 치려는데 최소 5명이상은 준비가 되어야 할듯 싶다. 무뢰한수가 16명에 병사수가 3700명대다. 병사수가 적더라도 무뢰한수가 많으면 변수가 많으므로 (예를 들어 부적이라든가..) 최대한 안전하게 준비해서 출전해야 한다.
각 지역에서 역병이 창궐하는데 다행히 산동은 역병이 오지 않는다. 역병오면 군비를 다시 갖춰야 하므로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이제 금은 많아지고 병사수가 많아지다 보니 식량이 부족해져 식량을 상인에게 매입한다. 무기나 군마 군선등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드디어 5000 군사가 다 채워지고 출전하려는데 오마이갓 병사가 상대쪽 병사가 4500으로 늘었다. 군비를 준비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어쩔수없이 치러간다. 더 늦기전에 쳐야 이길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진다.
전쟁에 나가기전 연회한번 열어준다. 전쟁에 나갈 무뢰한들의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드디어 첫 고구와의 전쟁이다. 본거와 최대한 가까운 곳에 거점을 잡고 시작한다. 전쟁상황은 종합적판단이 전력겨루기로 나왔다.
완력 91인 호연작에게 양지로 돌격 명령을 내렸는데 이게 어찌된일인지 양지가 공격하다 혼란에 빠졌다. 역시 완력 높은 무뢰한한테는 돌격이 무리인것인가..
고대수로 일반공격을 감행했는데 병력은 10밖에 못줄이고 오히려 호연작이 고조되었다. 이런 체력을 회복해준 꼴이라니 이런 변수가 전쟁을 불리하게 이끌어간다.
이왕 이렇게 된거 양지의 요술을 믿어본다. 요술은 복불복이 심한편이다. 어쩔대는 전무뢰한을 연회에 빠지게 하고 어쩔때는 자기자신의 체력도 잃을 수 있다.
결과는 대 성공이다 호연작이 혼란에 빠졌을때 재빨리 공격한다. 고대수의 돌격으로 호연작을 잡았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그나저나 여방은 울타리 하나 못뿌개가지고 아직도 못나오고있다. 어쩔라고 그러는지 거참. 차라리 이럴시간에 돌아가는게 더 빨랐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대수의 활약으로 벌써 2명의 적 무뢰한을 무찔렀다. 그 이후 적들은 훈련이 덜되어있어 일반공격에도 쉽게 무너졌다.
본거 근처에 갔을때 채경이 부적을써서 양지와 고대수 유당까지 모두 혼란에 빠졌다. 이런 고대수가 공격받아서 병력이 434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또다른 변수가 찾아왔다. 적군의 주앙이 부적을 잘못써서 모든 무뢰한이 잠이 들어버렸다!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우리 무뢰한들은 재빨리 잠에서 깨어났다.
잠에서 깨어난후 채경을 빨리 잡기위해 양지로 돌격을 명령했는데 이게 왠걸 채경이 철벽으로 방어했다. 원래 돌격으로 공격할때 철벽으로 방어하면 한번밖에 공격을 못한다. 그러나 채경의 완력이 낮아서인지 다행히 한방에 제압했다.
아까 부적의 영향으로 우리 무뢰한들 체력이 낮아 한번공격후 바로 잠들어버린다.
완소칠이 적들의 활공격에 혼란이되었고 더욱 웃긴것은 이런 장면은 처음인것 같은데 여방이 적을 공격하다 혼란에 빠졌다. 적은 무찔렀는데도 말이다.
고대수는 체력회복을 위해 민가를 공격했는데 고조상태로 돌아오지않고 다시 잠들었다.
완소칠은 자기 맘대로 연회를 열지않나, 고대수와 유당은 혼자 잠들고 난리법석이었다.
전쟁은 다행히 빠르게 회복한 여방의 활약으로 우리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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